"조금 좀 쫌…. 아 좀…. 근데….. 아니 근데 진짜로…약간…" 말과 말 사이를 의미없는 어구들로 채워나가는 버릇이 있습니다. 그러면서 진짜 말하려는 내용들의 간격을 넓혀나갑니다.
이렇게 늘어지게 대화하는 이유는, 내 말의 흐름을 정리하느라 로딩이 걸리기 때문입니다. 이런 말을 하면 상처 받지 않을까? 혹시 무례한가? 고민하면서 굳이 할 필요 없는 말은 걸러내고,
상대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순화한 말, 최대한 긍정적인 말을 골라서 입 밖으로 내보내어 대화합니다.
* 화면 위를 마우스로 클릭한 채로 드래그하여 로딩 연결사들을 관찰해보세요. 마우스 클릭을 뗀 채로도 감상해보세요. *